개성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백승연은 카터스(Carters) 작품으로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대상을 수상하였다. 카터스(Carters)는 정원사를 배경으로 정원에서 사용하는 카트에 식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것들을 담아 끌고 다니며 식물들을 아름답게 자라게 하는 모습이 새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또한 정원사뿐만 아니라 식물을 좋아하는 누구나 실내까지 인테리어로 함께 어우러진게 놀 수 있어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모든 대화는 식탁에서 이루어지며, 식탁은 가정문화에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도매를 시작했을 때는 소규모로 식탁 한두 개 정도만 제작해 가구점에 납품하는 정도만 있었고,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가진 기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는 제가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것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식탁 업계가 경쟁이 덜 치열해도 제가 언젠가는 이 업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전국민이 아는 식탁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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